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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란?
[1]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물질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으며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널리 존재하며 ①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며
②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가 되고
③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등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일종으로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학자 폴그로아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담석을 알코올로 용해하여 담석의 성분 중의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란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후 의학의 발전에 의해 콜레스테롤의 기능과 역할이 발겨지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너무 강조되어 심장과 뇌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생명 유지에 일정량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사람들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이 모두 음식물의 섭취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양이 체내에서 합성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에 의해 300∼500㎎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며 체내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1,000∼1,200㎎정도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의 많고 적음에 따라 체내에서 합성하는 양을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성인의 체내에 약 100∼150g 정도가 있으며 몸 안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그 비율은 생명의 사령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뇌에 약 25%, 전신 근육에 약 25%, 혈액 중에 약 10%로 존재하며 나머지는 여러 장기에 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혈액중의 지질은 지단백 안에 존재합니다. 지단백의 종류에는 저밀도 지단백(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이 있습니다. LDL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를 만들며, HDL 콜레스테롤은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므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LDL콜레스테롤을 '나쁜'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을 '좋은'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LDL의 중요한 역할은 혈액을 따라 체내에 돌며 세포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을 운반하는 일입니다. LDL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혈액에 많아지면 동맥벽에 침투하여 그곳에 자리잡고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LDL자체는 혈관 내벽에 늘어선 내피세포에 상처를 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것도 LDL이 손쉽게 혈관벽에 침입하기 좋게 만들어주는 조건이 됩니다.
증가된 LDL이 점점 동맥벽에 모이게 되면 동맥은 탄력성을 잃고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좀 더 진행되면 혈관을 좁게 하고 막히기 쉬운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HDL은 간에서 만들어져 혈액을 따라 전신을 돌아다니며 동맥과 세포 내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수집하여 간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이것을 HDL에 의한 콜레스테롤의 역전송이라고 합니다.)
간으로 돌아온 콜레스테롤은 담즙산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지단백을 만들어 혈액으로 보내 재이용됩니다. 사람의 몸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혈액의 순환과 간의 작용에 의해 콜레스테롤의 공급과 횟수를 반복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린이라고도 한다. 분자식 C27H46O. 유기용매에는 녹지만 물 ·알칼리 ·산에는 녹지 않는다. 이 물질은 수산기와 이중결합을 1개씩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수산기가 디기토닌과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난용성의 분자화합물을 만들어 침전하므로 이 성질을 이용하여 화학분석에 이용한다. 이것은 18세기 말 사람의 담석에서 발견되었는데, 식물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동물에만 볼 수 있다. 특히 뇌나 신경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지질과 함께 세포의 막계(膜系)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막 구조나 기능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되지만, 그 상세한 메커니즘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유리상태와 고급지방산과의 에스테르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 비(比)는 각각의 조직마다 매우 일정하다. 적혈구막에서는 동물종에 따라서 인지질과 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롤에스테르와의 양적 관계가 상당히 다르다. 그 작용은 현재는 막 구조를 유지하거나 용혈성(溶血性) 물질로부터의 공격을 막는다고 생각되고 있다. 소화관에서 콜레스테롤을 그대로 직접 흡수하고, 또 그대로의 형태로 배설된다. 생체내에서는 이것을 출발물질로 하여 비타민 D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등) ·부신피질 호르몬 ·쓸개즙산(빌산) 등이 합성된다. 또, 고혈압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여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혈관의 기능을 약화시킨 결과 생긴다는 설도 있다.

 브리테니카의 사전에서
혈류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면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액 속을 순환하고 있는 다른 지방성 물질들이 혈관 내벽에 쌓이면, 혈관을 두껍게 하고 경화시켜 결국 혈관을 손상시킨다. 혈관에 쌓인 지방층은 혈관을 좁게 함으로써 혈액의 흐름을 억제하여 심장마비와 뇌출혈을 일으킨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커지면(혈장 100ml당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인 경우)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퇴적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큰 사람은 관상 심장질환에 걸리기 쉽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으므로 혈액을 따라 이동하려면 지단백질이라는 특정 단백질 복합체에 달라붙어야 한다. 저밀도지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LDL)은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간에서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한다. 콜레스테롤은 이곳에서 지단백질과 분리되어 세포에서 사용된다. 고밀도지단백질(high-density lipoprotein/HDL)은 세포에서 소모되지 않은 과량의 콜레스테롤을 조직에서 다시 간으로 운반해주며, 운반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분해되어 담즙산으로 분비된다. 주로 LDL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유발시키는 반면 HDL은 동맥경화를 지연시키거나 감소시킨다.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주요방법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를 피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지방(포화 또는 다포화지방)에 들어 있고 식물성 지방(불포화 또는 다불포화지방)에는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① 지방의 총섭취량을 줄인다. ②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③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따라서 돼지기름·버터·치즈·전유(全乳)·살코기(소고기·양고기 따위)·캔디 등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과 쇼트닝으로 구운 과자는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달걀 노른자위, 작은 새우, 뇌와 다른 동물의 기관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 대신 물고기 기름과 옥수수, 땅콩, 잇꽃, 그리고 콩기름과 같은 불포화지방으로 대신할 수 있다. 최근에 연어·참치·고등어 등의 바닷고기에서 얻는 물고기 기름이 HDL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식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 관상 심장 질환 사이에는 분명히 서로 인과관계가 있음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과 약물요법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생활요법입니다. 의사의 지시와 지도에 따라 끈기 있게 계속하면 송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의 중심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식사요법입니다.
식사요법은 고지혈증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의사가 칼로리와 영양소 등을 계산하고 영양사가 지도를 담당하게 됩니다.
운동요법도 치료에 꼭 필요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고 축적하게 되는 운동부족은 커다란 위험인자입니다. 운동량이 적으면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화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고지혈증의 적인 비만이 시작됩니다.
적적할 운동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고지혈증에서 식사요법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사요법의 요점은 칼로리 제한 체중 조절을 전제로 식사의 콜레스테롤량, 포화지방산의 양, 식이섬유의 양을 결정합니다. 식사요법을 실시하고 2∼3개월 후 혈청 지질을 검사하여 그 성과를 조사합니다.
식사와 운동과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술, 담배,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며 그 외에도 개선해야 할 것이 있으면 의사의 조언을 받습니다.
술을 적절량 초과해서 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합성이 촉진되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또 과음은 간 질환을 일으키고 몸 상태를 나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주는 생활습관 변경의 큰 목표가 됩니다.
술은 또한 중성지방치를 높여주는 큰 원인이 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인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1주일만 금주해도 중성지방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나 술로 인한 것이라고 판명되면 금주만으로도 충분히 혈청 중성지방치가 낮아져 더 이상 치료를 하지 않아도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담배를 피게 되면 니코틴 등의 유해 성분이 혈관과 혈액성분에 작용하여 혈압을 높이고 고지혈증을 일으켜 동맥경화의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연도 생활지도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에 부담을 조고 고지혈증의 위험인자가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대책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생활 전반에 걸친 개선방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 약물요법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 지질대사를 개선시키는 약제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실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약물요법은 약제의 작용에 의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치료법입니다.
- 약을 사용하지 않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잘 치료되면 좋지만 3∼6개월 정도 시도해서 고지혈증 수치에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 이행합니다.
- 약물요법의 시행여부는 고지혈증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의사가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복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많으며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고지혈증에 사용되는 약으로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 약의 종류를 크게 분류하면 콜레스테롤 치가 높은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약, 중성지방치가 높을 때 주로 사용되는 약, 둘 다 높은 경우에 사용되는 약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약은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약입니다. 약의 작용에 의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LDL 수용체라고 하는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있습니다. - s한편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에는 체내에서 지질합성을 억제하거나 VLDL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으로 중성지방을 저하시킵니다. 고지혈증에 사용하는 약을 총칭하여 지질 강하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