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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이미지   황토라함은 일반적으로 누르고 거무스럼한 흙, 황양(黃壤)을 말하며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퇴적된 담황색의 미세한 모래와 점토로서 중국북부, 유럽중부, 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지표면의 약 10%가 황토이다. 우리땅에는 호황토가 약 15%, 황토질이 약 20%에 이른다.주로 실트(Silt, 微砂) 크기의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면 탄산칼슘에 의해 느슨하게 교결되어 있다.
 
황토는 지역에 따라 몇 종류의 변종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진자황토와 함께 황토질 모래, 황토질 롬(loam) 등을 포함한 황토계열을 구성한다. 황토를 구성하는 몇가지 퇴적물의 유형은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된다.
황토의 입자 크기는 주로 0.02~0.05mm이며 조립질과 중립질의 입자들도 포함한다.
점토 크기 (0.005mm이하)의 입자들은 5~10%를 구성한다. 일부 황토지역에서 입자크기의 분포는 공급지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세립질 입자들로 전이해 가는데, 예를들면 우리나라 황토도 층리를 이루고 있는 곳도 있지만 북부에서 남서부지역으로 오면 점차 세립화 된 것을 볼수 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샌드힐스에서는 동쪽으로 가면 입자크기가 점차 세립화 되어 있다.
 
 

석 영

60~70% (40~80% 변화한다)

장석과 운모

10~20%

탄산염광물 5~35%
실트(Silt) 각섬석, 인회석, 흑운모, 녹니석, 남정석, 녹렴석, 휘석,
금홍석, 규선석, 십자석, 전기석, 지르콘 등과 같은 광물로 구성됨.
실리카 (SiO2) 50~60%
알루미나(AL2O3) 5~12%
산화철Ⅲ(Fe2O3) 2~4%
산화철Ⅱ(FeO) 0.8~1.1%
이산화티탄(TiO2), 산화망간(MnO) 0.5%
석회(CaO) 4~16%
산화마그네슘(MgO) 2~6%등 비율로 흔하게 나타남.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방약합편>, <동의보감>, <황토의 신비> 등 많은 문헌에 '황토는 그 맛이 달고, 기는 평하면 무독하다. 황토는 해독, 제독능력이 뛰어나며 천연항생제 역할도 하며 영양제이기도 하다.'하고 되어있다. 황토는 수천년간 인류와 더불어 발전한 경험방이 무수히 있다. 30년간 수천만 마리의 동물고 식물에게 실험한 결과 문헌과 일치하고 있다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흡수력, 분해력, 자정력과 탈취, 탈지능력이 있으며 약물중독과 야균독을 풀어준다.
이 중에서도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명저인 <본초강목>에는 흙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그 내용 또한 여타의 많은 의서들에 두루 인용되고 있어서 오늘날까지 이 방면의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흙은 오행의 중심으로 곤(坤)을 맡는다. 오색;(청,적,흑,백,황)을 갖추고 있으나 본디색은 황색이다. 천, 현, 이, 지 , 황(天玄而地黃) 그래서 흙의 대명사가 황토이다.
황토의 맛도 오미; 신,산,험,고,감(辛酸鹹苦甘)을 갖추고 있으니 본디 맛은 감(甘)이고 독이 없다.
흙에는 덕성도 있어서 지극히 부드러우며 굳세고 조요하고 항상 변하지 않는다. 흙은 오행에 두루 관계되고 있어서 온갖 만물을 생성시키는데, 그 만물의 성능에 위(胃)에 깊이 관계하고, 여러 종류의 흙을 약재에 넣는 것은 그것들의 약성의 도와주기 때문이다. 흑은 대개 61종으로 분류 되어있다. 』
이들 수십 종류의 흙 가운데서는 특히 약성이 강한 흙들이 있는데 그 중에 단연 황토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의 공통점으로 볼 수가 있는데, 대체로 여러 약재에 유달리 황토를 많이 가미 한다는 점이다.
흙의 정의에서도 황색을 흙의 정색으로 보았기 때문에 황토의 약성이 가장 많이 내포되어 있다고 본 것이다. 모든 약재들은 어느 정도 독성이 있다고 보아서 황토를 섞으면 독이 약화된다는 것과 독성이 없는 약재들의 경우는 황토의 성분이 그 약재의 약성을 높여주기도 한다는 점을 선인들은 경험으로 알아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은 오늘날 과학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내지 못하는 황토의 신비함이다.
의서에서 황토가 영향을 미치는 약성의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그중 하나의 특성은 부인병과 소아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본초강목>은 물론 우리나라의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에도 흙의 약성에 있어서 대부분이 부인병과 소아병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황토이미지-2
 
아프리카대륙은 물로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국내외 많은 곳에 황토가 있지만 우리나라 황토는 단연 세계 제일이다. 그 중에서도 서해를 중심으로 영산강 주변에도 양질의 황토가 대량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 무안지역의 황토는 세계적인 황토지대라 할 수 있겠다.
전국의 많은 황토를 가지고 동물과 식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황토의 신비함과 그 오묘함을 아직도 다 알길이 없지만 황는 생명의 시원이며 생명의 창출토인것만은 사실이다. 동물에게는 점질황토가 효과적이며 식물에게는 사질황토가 더욱 좋다. 다공질이면 용존산소량이 풍부하다. 황토를 많이 먹는 멧돼지는 다산하며 육질도 우수하고 약성도 많이 있다. 코뿔소의 약성은 한의학적으로도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
좋은 산야초를 먹은 동물, 좋은 물에서 자란 물고기, 좋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들의 맛과 약성은 우수한 건강식품이다.
황토에서 자란 곡식과 채소는 그 맛이 달고 좋으면 무독하고 약용먹거리라 할 수 있다. 옛 선조들은 초근목피의 먹거리에서 건강을 지켜왔던 것이다.
이곳 무안지역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마늘과 양파는 무안의 특산물이라 할수 있겠다. 특히 마늘은 <산림경제><거가필용><사시찬요> 등의 문헌에 의하면, 기름지고 부드러운 토양을 호미로 고랑과 두둑을 치고 거름을 두텁게 하면 크기가 주발만큼씩 하다고 했다.
그만큼 사람의 정성을 많이 쏟아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며 객도와 부토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늘과 양파 등의 뿌리 식물은 특히 토양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성들여 키운 마늘을 오월 하지때에 캐는데 일찍 거두면 껍질이 붉고 쪽이 단단하나 늦게 거두면 껍질이 풀려 부수어지기 쉽다고 했다.
마늘의 성분은 좋은 황토질을 먹고 자란 것은 철, 나트륨, 마그네슘, 미네랄류, 칼슘, 각종 비타민 등이 담뿍 함유되어 있으며 황토덩어리라 할 수 있다. 동양인의 체질에는 뛰어난 장수식품으로 피와 살을 만드는 강장, 강정제로서 식품이라기보다 치료약제로 사용해 왔다.